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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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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K-CULTURE AI 국제영화제’, ‘대한민국에서 AI 영화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다!’

기사입력 2026-09-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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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대륙 37개국 184편 출품...AI 영화와 K-CULTURE로 세계 창작자 연결
AI Film 부문 대상 캐나다 로버트 고데트(Robert Gaudette) 감독의 ‘A Face Only A Mother Could Love’ 차지
단순한 작품 상영과 시상 넘어 AI 기술과 영화, 음악, 패션, 한국 전통문화가 하나의 무대에서 만난 융합형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국내외 영화인·문화 예술계 주요 인사 한자리에...2027년 제2회 영화제 향한 새로운 출발 신호탄 올려
제1회 K-CULTURE AI 국제영화제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제1회 K-CULTURE AI 국제영화제(K-CULTURE 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KCAIF 2026)’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인공지능영화제협회(KAIFA, 회장 신효정)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인공지능 기술과 영화예술, 한국의 전통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국제 문화예술 플랫폼의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아시아·유럽·북미·남미·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6개 대륙 37개국에서 총 184편의 작품이 접수돼 AI 영화와 K-CULTURE에 대한 세계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게 했다.

첫 회임에도 오스트리아,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서 감독과 공동감독, 프로듀서 및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해외 참석자 15명을 포함해 국내외 영화감독과 AI 창작자, 문화예술계 관계자, 심사위원, 수상자 및 관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KCAIF의 세계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서울국제AI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다섯 차례의 영화제를 이끈 최재용 KCAIF 2026 총괄디렉터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진호 KAIST 김재철AI대학원 초빙교수가 KCAIF의 창립 경과와 설립 의의를 보고했다.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축사

박 교수는 “한국인공지능영화제협회는 AI 기반 영화 콘텐츠의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창작자와 기술·연구·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출범했다”라며 “교육과 포럼, 산업 협력 및 국제교류를 통해 미래 영화예술의 발전과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와 협회의 로고, 행사장에 구현된 한국 전통 문양의 의미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태극 문양과 황금빛 필름이 어우러진 영화제 로고는 대한민국의 정신과 음양의 조화 위에서 영화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고, 인공지능과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영화의 미래를 상징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의 로고인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 다함이 없는 꽃’이라는 이름처럼 대한민국 AI 영화예술의 새로운 시작과 끝없는 창작 가능성을 나타낸다. 행사장을 수놓은 궁궐의 기둥과 단청, 오방색과 오방색 연꽃은 대한민국의 전통이 인공지능을 만나 새로운 창조예술로 다시 태어나 세계로 확산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제1회 K-CULTURE AI 국제영화제는 대한민국이 AI 영상예술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 세계와 함께 미래 영화예술의 지평을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제에는 김희정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최은경 한국AI드라마크리에이터협회장 등 각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영화제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희정 국회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 원장을 역임하며 인터넷과 디지털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디지털 문화콘텐츠의 발전이라는 영화제의 취지에 뜻을 함께했다.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MBC 드라마제작국 연출자와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한국드라마제작협회장, 제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방송·드라마 제작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 및 해외 진출에 힘써온 전문가다.

K-CULTURE를 통해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국제교류를 확대한다는 KCAIF의 취지에 따라 주요 내빈으로 초청된 박 원장은 축사를 통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출범과 향후 발전을 기원했다.

박 원장은 “우리는 AI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을 이제 AI가 가능하게 하고 있다”라며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AI가 비용을 절감하고 창작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젊은 세대들이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면 K-CULTURE를 더욱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K-CULTURE AI 국제영화제가 앞으로 더욱 크게 확장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인공지능영화제협회의 서울 거점이 서초구에 위치한 만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AI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초청됐다.

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화제의 첫 개최를 축하하고 “서초구는 AI 관련 특구로서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에 의미를 더했다.

최은경 한국AI드라마크리에이터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AI 기술이 영상 창작과 드라마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창작자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CAIF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주요 내빈 초청은 K-CULTURE와 AI 영화의 발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성장 및 국제문화교류 확대라는 영화제의 공익적 취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본 행사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AI 영상예술을 결합한 오프닝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태극과 무궁화, 궁궐의 단청, 오방색 연꽃, 자개와 황금빛 필름 등 한국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현대적인 AI 영상으로 구현돼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문화외교사절단 가온누리의 한복 쇼

이어진 한국문화외교사절단 가온누리(단장 김이수)의 한복 패션쇼에서는 화려하고 품격 있는 전통 한복과 현대적인 AI 무대 영상이 조화를 이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밝은 꽃과 궁궐을 표현한 대형 LED 영상 앞에 한복 모델들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무대를 촬영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영화제에서는 AI Film, AI Music Video, Animation, Documentary, Experimental Short, Screenplay, Visual Effects, Sound Design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작과 선정작이 소개됐다. 국내 작품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작품들이 함께 상영되며 AI 기술이 확장하고 있는 새로운 영화 언어와 창작 가능성을 보여줬다.

 
Best First Time Filmmaker AI Short부분 GRAND PRIZE(대상)을 수상한    
Markus Taurer(오스트리아)

AI Film 부문 대상은 캐나다 로버트 고데트(Robert Gaudette) 감독의 ‘A Face Only A Mother Could Love’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국내외 창작자들이 여러 경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공정하고 신중한 심사를 위해 힘쓴 최재용 총괄디렉터, 박진호 KAIST 김재철AI대학원 초빙교수, 이종식 안양대학교 교수, 박철현 영화감독, 전찬일 영화평론가, 백소정 심사위원 등에게 특별감사패가 수여됐다.

행사에 직접 참석한 해외 수상 감독과 공동제작자들도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고 작품의 제작 과정과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직위원회는 당초 대상을 중심으로 계획했던 트로피 수여 범위를 해외 현장 참석 수상자까지 확대했다.

러시아, 오스트리아, 중국, 일본 등에서 항공과 숙박 비용을 부담하며 직접 방한한 해외 창작자들의 열정과 참여 의미를 고려한 결정으로, 현장에서 트로피를 받은 해외 수상자들은 큰 기쁨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스트리아의 마르쿠스 타우러(Markus Taurer)를 비롯한 Xinxiang Geng(중국), Hideharu Ueki(일본), Hyeck Joon Son(일본), Viktoria Yudina(러시아), Shun Fujiyoshi(일본), JiaLong Yang- yihang yang (공동 작품, 중국)의 해외 영화인들의 참여는 이번 행사의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전문 통역진(오재안, 오주안, 임세호)의 지원 아래 국내외 참석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창작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신효정 KCAIF 창립자·조직위원장은 창립 인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가 AI로 인한 불안과 파괴로 향하지 않도록 누군가는 책임감을 가지고 AI 시대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AI를 통해 더욱 긍정적이고 밝은 미래가 열리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AI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상의 세계를 현실과 창의적으로 접목하고, 우리가 꿈꾸던 세계를 이미지와 영상으로 표현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K-CULTURE AI 국제영화제를 창립했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세계인들이 작품과 문화를 공유하며 지구가 더욱 평화로운 세상이 되는 데 작은 기여를 하고 싶었다”라며 “KCAIF가 K-CULTURE와 AI 영화예술을 세계로 연결하고, 여러 나라의 창작자들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37개국에서 작품을 출품해 준 모든 감독과 창작자, 바쁜 일정에도 귀한 걸음으로 영화제를 빛내준 내빈 여러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관계자와 스태프, 그리고 현장을 찾아준 관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케이터링과 와인 리셉션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과 AI 영화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를 이어갔다. 다채로운 음식과 정성스럽게 꾸며진 공간, 풍성한 환대가 어우러지며 영화제가 끝나는 순간까지 축제 분위기가 계속됐다.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작품 상영과 시상을 넘어 AI 기술과 영화, 음악, 패션, 한국 전통문화가 하나의 무대에서 만난 융합형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복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인 AI 영상 언어로 재해석한 무대 연출은 KCAIF만의 차별화된 정체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KCAIF 조직위원회는 제1회 개최 경험과 국내외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차기 영화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해외 창작자와의 교류 확대, 상영 프로그램 강화, 다양한 K-CULTURE 연계 행사 및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제2회 KCAIF를 한 단계 성장한 글로벌 AI 영화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신효정 조직위원장은 “제1회 영화제를 통해 K-CULTURE와 AI 영화가 세계를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영화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디딤돌 삼아 세계 각국의 창작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지속 가능한 국제영화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CULTURE AI 국제영화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와 영상예술의 창작 활성화, 글로벌 창작자 교류 및 한국문화의 국제적 확산을 목표로 출범했다.

제2회 K-CULTURE AI 국제영화제는 오는 2027년 6월 개최를 목표로 기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작품 출품 계획은 향후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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