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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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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탈당을 즈음한 기자 회견문

기사입력 2026-05-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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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탈당을 즈음한 기자 회견문
『 국민의힘의 정치적인 행태에 크나큰 실망감을 느껴 탈당을 결심하고, 오직 합천군민을 위해 가겠습니다. 』

존경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저를 아껴주시는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합천군의회 의장 정봉훈입니다.

오늘 저는 참담하고 무거운 심정으로 오랜 기간 몸담았던 국민의힘 을 탈당하고 정당을 떠나 오직 합천의 중단 없는 발전과 군민 여러 분의 행복만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리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 합천을 비롯해 거창, 산청, 함양 등 서북부경남 4개군 지역 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의 공천 과정은 그 야말로 참담함 그 자체 였습니다.

지역민의 뜻은 철저히 무시된 채 밀실에서 이루어진 불공정 공천 그리고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당원명부 유출 사건 등의 범죄행위로 공정성은 흔들렸습니다.

진흙탕 고소 고발 전으로 지역을 갈라치기하는 정당의 오만한 행태를 지켜보며 저는 정당 민주주의가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보았습 니다. 이것이 과연 우리가 믿고 헌신해 온 정당의 모습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신성한 지방선거가 정당지도부의 사리사욕과 공천 갈등으로 얼룩지는 모습을 보며, 저는 재선 의원이자 의장으로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단을 했습니다. 자리에 연연 하지 않고, 오직 군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그 연장선상에서 오랜 시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김윤철 현 합천군수 후보와 함께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합천은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각 지역의 숙원 사업 들을 차질 없이 완수해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수많은 대형 사업들과 지역 숙원 사업들이 단 한 순간도 멈추거나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군수가 바뀌고 행정이 흔들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 여러분께 돌아갑니다. 시작한 사람이 끝을 맺고, 살림을 아는 사람이 계속 맡아야 합천이 중단 없이 전진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합천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군민의 아픔을 현장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해결해 온 김윤철 군수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역 발전에는 정당이 없습니다. 예산 확보와 군민 복지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정당의 기호에 현혹되지 마시고 누가 진정으로 합천을 위해 일해 왔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는 인물인지 냉정하게 판 단해 주십시오.

저 정봉훈도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합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끝까지 동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20일

합천군의회 의장 정봉훈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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