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경남 거창지역 성도 80여명은 지난 27일 거창군 스포츠 파크 메인 경기장 일대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거창 사과 마라톤대회를 치루며 약 4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경기장 내 관람석 및 트랙 주변에 많은 쓰레기가 발생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오후 12시부터 3시간가량 수거용 봉투를 들고 경기장 내에 버려진 캔, 종이컵, 음식쓰레기, 담배꽁초와 각종 오물들을 수거했으며, 특히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돌보는데 앞장섰다.
거창군청 생활체육과 염덕주 사무장은 “큰 대회를 치루며 걱정이 앞섰는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성도들의 수고에 적잖은 감동을 받았다. 거창을 아름답게 만들어나가는 성도들과 시민들이 있어 뿌듯하다. 교회의 지속적인 환경정화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과 시민들의 의식변화에도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2,200개 교회에서 186만 성도들이(2012년 기준) 지역 곳곳에서 지구환경 정화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