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3-06-05 10:17

  • 뉴스 > 사회

거창군 ‘소 브루셀라 일제채혈 추진 간담회’ 개최

가축전염병 감염축 신속한 색출 및 청정농장 확대

기사입력 2023-03-16 15:15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거창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한우협회, 공수의, 거창축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 브루셀라 일제채혈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브루셀라 채혈 관련 역할분담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추진했으며, 참석자들은 브루셀라 감염축 조기 색출과 근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 브루셀라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임신 후반기에 유‧조산, 체중감소 등을 유발해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브루셀라균은 세포 내 기생세균으로 잠복기(3주 내지 2개월)가 있어 정기적 일제채혈을 통한 감염축 조기색출 및 신속한 살처분‧도태가 필요하다.

 

또한, 예찰목적의 일제채혈 이외에도 도축장 또는 가축시장 출하 시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 휴대제를 의무화해 거래소를 통한 전파를 방지하고 있으며, 축주는 거래 전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검사 의뢰를 해야 하고 매매채혈 결과 음성일 경우 출하가 가능하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관내 축산농가들은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구입 소에 대해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필히 확인하고 일제채혈 및 매매채혈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신문 (gcinews@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