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김제열) 주관으로 ‘2023년 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동추진위원장(이종하 부군수, 김훈규 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과 추진위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과 2023년 추진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0~2023년까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농촌에 구축된 시설, 인력, 조직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의 일환으로 신활력 공유센터(10,567㎡)를 조성해 중소농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주민창안 공모사업, 특화가공상품 개발, 로컬푸드 육성 등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홍보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공동추진위원장 이종하 부군수는 “지난 한 해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면서 거창군의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다른 중간지원조직과 협업해 더욱 발전하는 거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등 관련단체와 협업을 통해 4월 말 ‘농특산물 판매 행사’, 7월 10월 ‘감악산 행사’, 11월 서울 종로구 ‘거창데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